윤석열 대통령은 11월 4일 6개 중앙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총선에 출마할 국무위원들을 교체하면서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윤곽을 내보인것인데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최상목 후보자는 정통 경제 관료로서 거시,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갖고 있는 경제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했습니다. 그럼 최상목 기회재정부 장관 프로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해 후임을 맡을 후보자들을 지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1963년생 서울 출신입니다. 오산고를 나오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이며 동기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이 있습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거치면서 현 자본시장통합법 입안을 주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 2007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무위원을 맡았으며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강만수 장관 정책보좌관, 미래전략정책관을 역임했습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조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 성과입니다. 2010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추진했으며 이후 2011년 기재부로 돌아와 정책조정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요직까지 섭렵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기재부 1차관으로 근무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밑에서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 수사·재판 과정에서 안 수석 지시로 대기업들의 미르재단 출연에 관여했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다만 실제 기소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020년 농협대학교 총장을 맡으며 대외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경제1분과 간사로 발탁해 새 정부 경제정책을 주도했으며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습니다.
관가에서는 최 내정자가 경제부처와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 덕에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기획재정부 내에서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 실무가형 업무 성향 탓에 정치력은 다소 미흡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고 재선 의원을 지낸 추경호 부총리와 달리 문제 접근에 있어 정치적 해결이 아닌, 실무적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최상목 내정자 프로필
- 1963년 서울
- 서울 오산고
- 서울 법대
- 미국 코넬대 대학원(경제학 박사)
- 행정고시 29회
-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실무위원
-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미래전략정책관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경제정책국장·부총리 정책보좌관
-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
- 기획재정부 제1차관
- 농협대 총장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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