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소속된 5급 사무관 공무원이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까지 시킨 일이 드러났습니다. 그럼 교육부 사무관 내 아이는 왕의 DNA 편지 내용 담임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교육부 사무관 담임 아동학대 신고 개요
2. 내 아이는 왕의 DNA 편지 내용 보기
1. 교육부 사무관 담임 아동학대 신고 개요
교육부 사무관인 부모는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가 있는 아이니, 왕자에게 말하듯이 말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간섭하는 민원을 제기했는데요.
교육부에서는 8월 10일 해당 담임이 근무 중인 대전시교육청에 조사 개시를 통보하였으며 직위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사건 개요는 이렇습니다.
교육부 사무관인 학부모는 2022년 11월 자신의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담임교사가 받았던 편지에는 다양한 내용의 요구 사항이 적혀있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 내 아이는 왕의 DNA 편지 내용 보기
-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 강력제지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분노 솟구쳐오릅니다. 위험한 행동 및 제지가 필요한 경우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을 시킵니다(방향전환하는 개념)
- 싫다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게 합니다. >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이 해롭습니다. 급식을 억지로 먹게 하면 독이 됩니다.
-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주세요. > 이미 충분히 잘못을 알고 있어서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시면 차츰 행동이 수정됩니다.
- 지시, 명령투보다는 권유 부탁의 어조를 사용해주세요. >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고 다 알아듣습니가.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분노만 축적됩니다. > 특히 반장, 줄반장 등의 리더를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 표현이 강하고 과장되게 표현합니다. > 학교가 지옥이다. 학교를 폭발하고 싶다 등은 학교가기 힘들고 무섭다란 표현입니다. 80%는 버리고 20%정도 해석하시면 됩니다.
- 칭찬과 사과에 너무 메말라 있습니다. > 칭찬결핍괴 억울함이 뇌손상의 큰 이유입니다. 칭찬은 과장해서 사과는 자주 진지하게 합니다.
- 회화에는 강점이고 수학은 취학합니다. > 뇌세포가 활성화 될 때까지 쓰기와 수학 등 학습에 대해 강요하는 것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인사를 두 손 모으고 고개숙여 인사를 강요하지 않도록 합니다. > 고개를 숙이는 대신 멋있게 손 흔들기 등 다른 방법으로 인사합니다. 극우뇌 아이들의 본성으로 인사하기 싫어하는 것은 위축이 풀리는 현상입니다.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가두시면 자존감이 심하게 훼손됩니다.
- 등교를 거부하는 것은 자유가 허용되자 제일 힘든 것부터 거부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총 9개 항목의 요구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왕의 DNA를 가진 아이와 극우뇌라는 표현의 출처에 많은분들이 관심를 갖고 계신대요. 왕의 DNA는 주의력결핍행동장애 ADHD를 약물을 쓰지 않고 치료하는 이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 카페는 ADHD를 치료하는 한 사설 연구소가 만든 카페입니다. 우뇌형과 좌뇌형 등 두뇌 타입을 여러 단계로 구분하고 유형별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소가 공개한 홍보 웹툰에는 빨간책의 구절구절이 떠올랐다. 사람은 서로 다르다. 똑같은 방법으로 키우면 폭망한다. 왕의 DNA를 가진 아이가 있다. 힘으로 찍어눌러서는 절대 그 버릇을 못 고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사무관인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 담인교사에게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지위를 강조하면서 자신을 담임 교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신고가 접수되고나서 세종시교육청은 담임에게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한, 소송을 이어갔던 담임교사는 2023년 5월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학교에서 열린 교권보호위원회에선 교육부 사무관인 학부모의 행위를 교권 침해로 판단하였고,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학부모는 처분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초등교사노조에서는 교사의 생활지도권을 침해하고, 말도 안 되는 요구와 간섭을 했는데도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는 것이 교사들의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해당 교사는 아직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조사반을 편성하여 사태 파악에 나섰고, 교육부 사무관인 학부모가 근무 중인 대전시교육청에 직위해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교육부 사무관 내 아이는 왕의 DNA 편지 내용 담임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니 웃음을 주기위해 쓴 편지였나 싶을 정도인데요. 담임교사에게 요구한 요청사항이 너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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