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가해자 학부모 공개 인스타 계정 개설

대전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미용실과 김밥집까지 공개가 되어 많은 분들이 가게앞을 직접 방문해 포스트잇을 붙이고 케찹을 뿌리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SNS계정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럼 대전 교사 가해자 학부모 공개 인스타 계정 개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해서 많은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실과 관련하여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SNS 계정까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게시글로 인해서 2차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9월 11일 인스타그램의 어떤 계정에 24년 차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는데요.
이 계정에 대전 교사 사망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전지역 학부모 가족의 얼굴 사진 그리고 전화번호, 주소, 직업, 사업장을 표시한 게시물 등의 약 40건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그 인스타그램에 적힌 글에는 혹자는 선을 넘는다고 할 수 있지만 저들 때문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고 하면서 엄마는 딸을 잃었고, 두 아이는 엄마를 떠나보내며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써있었는데요.
또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뽑고 싶다고 적혀있습니다.
그 계정을 만든 이는 일부 누리꾼이 보낸 글을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만 10세 촉법소년이라고 하며 나이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계정은 7천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현재 처음 계정은 없어진 상태고 또 다른 계정이 생겼습니다.

*현재 공개된 인스타 계정입니다.
계속해서 팔로워 수가 늘고있습니다.

댓글에는 용기 있고 멋있다, 경찰도 못 하는 걸 10세 소년이 하네, 무슨 선을 넘어요? 이게 정의 구현이죠, 온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 편이에요. 이렇게 함께 싸워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하겠다라는 내용의 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수위가 너무 지나치고 관련 없는 학부모 역시 가해자로 지목될수도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대전 교사 가해자 학부모 공개 인스타 계정 개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