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며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그럼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누구 프로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개요
2.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누구 프로필
1.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개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원들이 1월 3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해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했지만 박종준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경호법 제5조에 따르면 경호처장은 경호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서 유지, 교통 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및 안전 조치 등 위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공수처는 지난 12월 31일,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경호처 등에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경호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누구 프로필
박종준 경호처장은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찰청 차장까지 오른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평가받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후보로 충남 공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박 처장은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 임명됐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 대 세종시에서 다시 출마했지만 재차 고배를 마셨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이후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과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습니다.
공직을 떠나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2024년 9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대통령경호처장에 임명되며 공직에 복귀했습니다.
지난달 박종준 경호처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내란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그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윤 대통령 지시로 내란사태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으로 부른 인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 사태를 사전에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박종준 경호처장의 관계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경호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호처는 박종준 경호처장이 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호처는 박종준 경호처장은 1월 3일 저녁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에게 접견 연락을 했으며, 접견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접견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종준 경호처장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2015년 경호실 차장 퇴임 이후 전혀 연락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1월 7일 경찰의 박종준 경호처장에 대한 2차 출석 요구와 관련해 박종준 경호처장의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이날 오늘과 내일 중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언론에 공지했는데요.
박종준 경호처장은 지난 1월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지난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누구 프로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