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중계 보러가기

by ddubee 2024. 8. 23.
300x250
반응형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8월 23일 일본 고교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 학교 역사상 첫 고시엔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럼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중계 보러가기에 대해 자세히 날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개요
2.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중계 보러가기

출처 연합뉴스


1.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개요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돼 올해로 106회를 맞았습니다. 고시엔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로 올해는 일본 전역 3715개 학교 가운데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49개 학교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한신고시엔구장은 올해 건설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와같이 올해로 건설 100주년이 된 일본 야구의 본향, 한신고시엔구장에서 교토국제고가 특별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8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인 간토다이이치고를 2 대 1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9회까지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10회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2점을 먼저 내고 10회말에 1점만 내준 교토국제고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보러가기

출처 연합뉴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4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입니다. 2021년 4강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당시 지벤가쿠엔고에 석패했었습니다.
하지만 3년간 절치부심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결과 올해 8강전에서 다시 맞붙은 지벤가쿠엔고를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4강전 상대였던 아오모리야마다고에 이어 간토다이이치고까지 차례로 누른 끝에 최종 우승을 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우승으로 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가사로 시작되는 교가를 불렀습니다. 고시엔에서는 경기에서 승리한 학교의 교가를 부르는 것이 관례이며 이 장면은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 일본 야구 명문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동포 단체가 민족 교육을 위해 세운 교토조선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58년 학교법인 교토한국학원으로 재편해 한국 정부 인가를 받았으며 1963년 고등학교를 개교했습니다. 2003년에는 교토국제중·고교로 교명을 바꿔 일본 정부에서도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재학생 65%는 일본인이고, 야구단 선수들도 재일동포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인입니다.

교토국제고 출처 한국일보

2.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보러가기

2024년 8월 23일 일본 고시엔 결승전 경기인 교토국제고 대 간토 다이이치고의 경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시엔 교토국제고 경기 바로가기

출처 연합뉴스


교토국제고는 지난 1999년 일본고교야구연맹에 가입했으며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까지 올랐습니다. 당시 교토국제고는 지벤가쿠엔고에 1대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습니다.
2022년 여름 고시엔 본선에서는 1차전에서 졌고, 지난해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고시엔 구장에 울려 퍼진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로 시작되는 교가를 부릅니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되며 일본 방송 NHK는 거의 전 경기를 방송합니다.

문제는 NHK가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지난 8월 19일 일본어 자막으로 고유명사인 동해를 동쪽의 바다로 바꿔서 방송했고, 한국의 학원이란 가사도 한일의 학원으로 원래 의미와 다르게 송출됐습니다.
최고 권위의 고시엔대회에서 한국어 교가가 방송될 때마다 일본 극우 세력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혐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NHK에 항의 메일을 보내 고유명사인 동해를 동쪽의 바다로 표기한 건 NHK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고시엔 교토국제고 우승 결승전 보러가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